인삼과 고구마

공존 2017. 7. 4. 22:40


출처: 트위터 도대체님 twitter.com/dodaeche_J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나는 고구마다!



ㅠㅠ감동






출처: 트위터 도대체님 twitter.com/dodaeche_J






Posted by jy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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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안해 ㅠㅠ

공존 2014. 11. 12. 13:20


엄마가 미안해...

눈물주의...






어머니가 생각나는 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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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y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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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식당... 

감동주의 스압주의 눈물주의... 

전철에서 보다가 펑펑울수있으니 집에가서 보세요...






한상 가득 나온 만찬이 단 돈 1000원인

광주 대인시장 안에 자리한 천원식당







값도 착한데 맛까지 착한 이 식당의 주인은

김선자 할머니







그런데...







암투병중인 할머니의 식당은 일년째 휴업중







병원에서 항암치료 받는 할머니를 찾아가니

걸을때만 숨이 차지 다른건 괜찮다는 할머니

하지만 담당의사의 말은...







폐와 간으로 전이해 10센티 이상 커졌다는 암덩어리







자신이 더 아프면서 다른 환자를 위로하는 할머니







몸안에서 커져가는 암보다 자신의 식당을 찾던?

단골들의 끼니가 걱정인 할머니







특히 아흔이 넘어 여관에서 혼자 생활하시며

매일 저녁 밥을 시켜먹고 남은걸 싸가 다음날 아침에도 먹었다던 단골 할아버지







며칠전에도 천원식당을 찾아왔다던 할아버지를 수소문해서 찾음







자식들에게 부담주기 싫어 난방도 안되는 여관에서 홀로 지내시는 할아버지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무료급식소에서도 받아주지 않던 할아버지에게 천원식당의 빈자리는 아주 큰데...







집으로 찾아온 제작진에게 또 뭘 먹이려는 할머니







제작진과 천원식당의 후계자를 찾아보기로 함







지난 1년동안 가게세와 관리비로 공돈을 내면서도 꼭 이어가고 싶었던 식당







대충 계산해봐도 심하게 밑지는 천원 식당이?

이렇게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름없는 천사들의 손길이 이어졌기에...







지체장애가 있는 한 청년은 매달 20kg의 쌀을?

직접 지고 식당을 찾아왔고







부산에서 온 흰 구두를 신은 아저씨는?

천원 백반을 먹고는 5만원을 넣으며 문을 나섰으며







인천에서 온 골드미스는 고추장 한통과 잘 익은 갓김치를..







얼굴없는 천사는 시장 곳곳에도 숨어있는데







제작진의 광고를 보고 서울에서 걸려온 후원전화







고등학교 2학년인 시현이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한 기업에서는 천원식당의 청소와 개업준비를 도우려 모임







전국각지에서 모인 후계자 후보들







후보들 면접을 하기 전 배불리 밥부터 먹이는 할머니







결국 광주에 살고 식당이 자리한 대인시당에서 반찬을 파는 허영숙씨를 후계자로 선택한 할머니







게다가 할머니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데까지 천원식당을 돕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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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y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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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Free-Riding)란 단어는 경제학용어로써 말 그대로 값을 지불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하려 한다는 뜻입니다. 쉬운 예로써 투표를 하지않고도 올바른 선거결과를 예상한다던지, 열심히 일하지 않고도 자신이 속한 조직이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학자 알치안과 뎀세츠는(A. Alchian, H. Demsetz)는 그들의 논문을 통해 다음을 설명합니다. 기업조직에서 한 개인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에 따라 정확히 비례하여 그가 받는 소득이 감소하지는 않기 때문에, 근무태만의 형태로 무임승차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것은 결과적으로 동료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마지막줄 부분은 맨슈어 올슨의 집단행동의 논리 (한국학술정보 2003) 참고)

그들은 또한, 이러한 유형의 착취를 막기 위해 조직 구성원들은 중앙대리인을 고용하여 그에게 구성원을 고용하거나 해고하고 감독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며, 이것이 조직의 우두머리(또는 감시자)가 발생한 원인이라고 제시합니다. 




이들의 논문에 비추어보면, 이렇게 자리를 얻은 고용주들에게 근로자 한명 한명은 무임승차의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리스크라고 할 수 있고, 전체 근로자의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리스크가 커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고용주는 신규 채용을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전체 고용시장에서 보면 이것은
신규채용을 다른 고용주에게 떠넘기고 자신은 고용시장의 안정을 바라는 무임승차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무임승차를 피하기 위한 무임승차>가 되는 셈입니다.


벨기에에서는 2000년에 실업대책으로써 로제타 플랜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실업문제를 다룬 영화 로제타에서 제목을 따 온 것인데, 해당 정책이 발효됨에 따라 벨기에 국경내의 50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는 전체 근로자 수의 3%에 해당하는 수 만큼의 청년실업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가 이 로제타 플랜을 한국에도 도입하자고 건의했으나 현 정부의 기업 프랜들리 정책에 막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겨례21 - 659호 참조)



현대사회의 무임승차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봐야 하는 이유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의외로 크게 비판을 받지않으며, 그 자신도 크게 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임승차를 보고도 계속해서 모른 척하다보면 나중에는 그 누구도 승차권을 사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회질서의 혼란이 발생할 것이고 그 때가서 바로잡고자 한다면 그 땐 이미 너무 늦어 버릴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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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y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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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 별 관심이 없지만, 사회적 지명도나 높은 인기도를 볼때 이런 저런 평범한 가수로 치부해버릴수 있는 인물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녀의 성악은 사실 나쁘지 않고, 대다수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국민가수라고 해도 사실 별 문제가 없다.



김동률-이적 콤비의 프로젝트 앨범 카니발(Carnival)낳은 명곡 <거위의 꿈>은 사실 일반인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곡이고, 참 좋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뮤지션들의 홍보성향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는 없었다. 물론 그들의 홍보성향을 탓하는 것은 아니지만, 카니발의 팬들에게는 꽤나 아쉬운 일이다.


이 노래를 대형 인기가수인 인순이가 리메이크해서 좋은 성악실력으로 불러주었고, 텔레비젼 및 각종 언론에 노출시켜서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잘된 일이며 카니발의 팬으로써 고마운 일이다.


그녀는 이 노래로 인해 예상했던 것보다는 큰 인기를 누렸다고 생각한다. 김동률이 작곡하고 이적이 작사한 이 노래는 김동률 특유의 웅장하고 멋진 멜로디에 이적 특유의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멋진 곡이기 때문이다.
꽤나 오래된 곡이지만 인순이로 인해 또 다시 듣게 되었고 또 다시 들어도 좋은 곡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계속 되었다.



그녀가 텔레비젼에 출연해서 거위의 꿈을 부르는 것은 매우 빈번해졌고, 드라마에 출연해서 까지 거위의 꿈을 불렀다.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으면 적어도 그녀의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심지어 포탈사이트 검색창에 인순이를 치면 자동완성이 3개가 되는데 <인순이, 인순이 콘서트, 인순이 거위의 꿈> 이렇게 나온다. 원래대로라면 그녀의 히트곡이 나와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다.


물론 그녀의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카니발은 그녀에게 거위의 꿈을 빼앗겼다] 고 생각한다. 워낙 대선배라 찍소리는 커녕 뉘앙스도 풍길수 없다. 사실 후배였다고 하더라도 김동률과 이적, 이 두 사람은 누군가에게 치사하게 뭐라고 할수있는 위인들도 아니다.


얼마전에 가족들과 함께 보았던 KBS 열린음악회에서는 김건모와 엠씨몽 그리고 인순이, 3인쇼로 진행이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인순이는 엄청난 무대와 함께 성녀와 같은 차림으로 거위의 꿈을 불렀다. 그리고 옷을 바꿔입더니 조PD의 <친구여>를 불렀다. 물론 무명의 렙퍼를 한명 불러서 그와 함께 불렀다. 얘기가 약간 벗어나지만, <친구여> 역시 조PD의 노래이며 인순이가 피쳐링을 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 후에, 조PD는 앨범활동을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수차례 다른 렙퍼를 데려다가 그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았다.


좋은 노래를 리메이크 하는 것은 정말 괜찮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노래는 다시 들어도 좋고, 상황에 따라서는 이전보다 더 좋을 수 있다. 또한 가수마다 다른 창법이 있기때문에 그 노래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수도 있다. 듣지 못했던 또한 기존 세대의 좋은 노래를 즐길수도 있게 되곤 한다.


대표적으로 이문세씨의 많은 노래들이 수없이 리메이크 되었으며 다시금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문세씨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리메이크를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이문세의 노래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매니아층 가수>인 김동률과 이적의 노래는 그렇지 못하다.







얼마전에 우연하게 심야토크 프로그램을 보게되었는데 거기에 김동률과 이적이 출연하였다. 오랜 친구사이인 둘은 허울없이 농담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였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토크쇼가 끝나면서 노래도 몇곡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노래를 몇곡 부르다가 마지막으로 그들의 노래인 <거위의 꿈>을 부르게 되었을 때, 
이적은 멋적게 웃으면서 <인순이님의 거위의 꿈을 부르겠습니다> 라고 농담처럼 이야기 했지만, 그의 어두운 표정에 나는 가슴이 울컥 할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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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y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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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방문해보시거나 체류해본적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옷가게나 빵집에 들어가거나 버스를 타거나 할때 누가 먼저날 것도 없이 Bonjour라고 인사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헷갈렸습니다. 낮에는 Bonjour 밤에는 Bonsoir라고 인사해야하는데 그것이 의외로 어렵더군요. 그리고 언제부터가 저녁인지도 구분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대충 낮이건 밤이건 Bonjour라고 인사하는 것을 보고 저도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서 버스를 타는데 모두가 그렇듯이 침묵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것이 매우 불편하고 버스운전기사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갑자기 저도 모르게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버스운전기사도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꽤 많은 버스운전기사들은 예전부터 승객이 인사를 하건 말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고 있었습니다. 정류장마다 내리는 사람들을 향하여 일일히 안녕히 가세요 라고 인사하는 운전기사도 꽤 많습니다.



프랑스인들이 하니까 우리도 따라해야 하나? 물론 그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프랑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세트를 먹고 버리려고 보니 휴지통에는 단지 휴지통만이 있었습니다. 저는 먹다남은 쥬스도 있었기때문에 난처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아리따운 직원이 나타나서 웃으면서 제가 버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하길래 쟁반을 넘겨주었더니, 그녀는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쟁반위의 모든것을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골인- 저는 엇! 하는 소리를 낼뻔 했지만 참았습니다.

이런것들은 배워선 안되겠지요?






버스탈때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해보세요.




처음엔 좀 어색하고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일부 버스기사님들은 무시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꽤 많은 버스기사님들은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줄겁니다.

그리고나서 버스를 타면 전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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